일일 상황보고

일일 상황보고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본문, 첨부파일 다운으로 구성된 자료실 게시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경남도 도지사 브리핑[20.11.25. 16시30분]
작성자 소통기획관실 작성일 2020-11-25 조회수 1084
카테고리 보도자료(브리핑)
첨부파일
첨부파일 이미지 첨부파일 이미지 첨부파일 이미지 첨부파일 이미지 첨부파일 이미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경남도지사 브리핑

 

 

경남도지사 김경수입니다.

1125() 경상남도 코로나19 관련 오후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25) 오전 10시 발표한대로 신규확진자 22명이 발생한 데 이어서

오후에도 신규 확진자 24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24명 모두 지역감염 사례이고, 지역별로는

진주시 14, 창원시 9, 하동군 1명입니다.

 

* 확진일 기준 : 11.25. 전체 확진자 : 45(경남 487~531)

 

진주시는 오늘 오전 대비 14명이 추가되어

진주시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는 총 33명으로 늘었습니다.

 

창원시도 오늘 오전 대비 9명이 추가로 발생해

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 아라리 단란주점 확진자도

14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하동군에서 발생한 확진자 1명은

부산확진자의 접촉자로 오늘 확진됐습니다.

 

오늘(25) 오후 4시 기준,

경남도내 입원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61명입니다.

사망자는 1명이고, 그 동안 366명이 퇴원했습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528명입니다.

 

도민여러분,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진주시와 창원시를 중심으로

다수의 확진자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입니다.

 

진주시는 어제와 오늘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방역에 모범을 보여야 할 행정기관이 주도해

타 지역으로 단체 연수를 다녀왔다는 점은

누가 봐도 납득할 수 없는 일입니다.

 

지금은 총력을 기울여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모든 행정력을 쏟겠습니다.

감염 확산을 차단한 이후,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경위를 파악해서

책임을 져야 할 사람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조치할 것입니다.

 

진주시 뿐만 아니라 도의 지침에도 불구하고

이통장 연수를 다녀온 타 시군에 대해서도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진주시는 내일(오늘 자정)부터 즉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합니다.

창원시도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거나

업종별 방역지침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 중입니다.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또한 경남도 전역에 대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중대본과 협의 중에 있습니다.

 

진주시의 확산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주민들과 접촉이 많은 이통장단의 집단감염이라는 점에서

이제는 경남도내 어느 시군도 지금의 코로나 3차 유행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도민여러분께서는 단기간 불편함이 있더라도,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서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양해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경남도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이 현장에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시군 방역당국과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경남도내 병상확보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도내 코로나 확진자용 병상은 총 211병상이고(마산의료원 179 / 기타 32)

160병상이 사용 중입니다.

남은 병상은 51병상입니다.

 

마산의료원의 266병상 모두를 코로나 병상으로 다시 전환하겠습니다.

현재 마산의료원에 입원 중인 일반환자는 내일까지 전원조치할 계획입니다.

 

무증상 및 경증환자의 치료를 위한

경남권 생활치료센터도 즉시 준비에 들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여러분,

 

지난 3월과 8월에 이어 우리는 또다시

코로나와 힘겨운 싸움을 치러야 합니다.

 

이번 고비는 추워진 날씨, 일상 속으로 파고든 연쇄 감염,

경증 무증상 확진자의 증가 등이 더해져 방역의 3중고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 도는 이 위기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일상의 불편함과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무릅쓰고,

불가피하게 우리 도 전역에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하고자 합니다.

 

지금의 감염고리를 반드시 조기에 끊어내야 합니다.

철저한 거리두기와 핵심방역수칙을 지키는 일만이

지금의 감염 확산을 빨리 막아낼 수 있습니다.

 

당분간 모든 모임과 약속을 취소하고 집에 머물러 주시기 바랍니다.

감염 위험이 높은 식사가 동반되는 모임은

반드시 취소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다중이용시설이나

밀폐된 공간에서 장기간 머무르는 것도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는 분들께서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신속히 검사를 받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코로나 확진자를 빨리 찾아내고, 빨리 차단하는 것이

감염확산을 막는 지름길입니다.

 

도민여러분과 함께

이 위기를 최대한 빨리 극복해 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TOP